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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또Exclusive] 쉽게 알아보는 비트코인 인스크립션

최근 오디널스, Brc-20, 인스크립션, 비문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나요? 비트코인이랑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의미에서 관련이 있고 인스크립션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스크립션이란 최근에 떠오르는 새로운 코인 메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스크립션 (비문)이라는 건 스마트컨트랙이 불가능한 비트코인에 스마트컨트랙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요.

기존에는 스택스와 같은 비트코인 레이어2가 이러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인스크립션은 비트코인 자체에서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스크립션을 이해하려면 몇 가지 용어들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BIP – 비트코인 개발 DAO

탭루트 – 비트코인 최신 업데이트 버전

Satoshi (sats) – 비트코인 최소 단위

Brc-20 – 비트코인의 토큰화 구현 기술

어카운트 & UTXO – 코인의 전송 처리 기술

비트코인 서수 (Bitcoin Ordinals) – 수학의 서수와 같이 비트코인 자체 고유 넘버를 의미

코인의 거버넌스를 생각하면 특정 코인의 홀더들이 투표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의 방향을 결정 짓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stg인 스타게이트 투표 DAO가 있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에도 개발자들과 여러 홀더들이 어우러진 비트코인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는 곳이 있는데 이를 BIP라고 합니다. 이러한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가장 최신 버전으로 탭루트 소프트포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소프트포크란?

출처 : https://www.btcc.com/ko-KR/academy/crypto-basics/what-is-a-soft-fork-and-a-hard-fork-introduction-to-blockchain-terminology

소프트 포크는 부분적으로 이루어지는 블록체인 업데이트 입니다. 기존의 블록체인의 틀을 크게 바꾸지 않기에 그대로 호환이 됩니다. 이와 반면에 하드포크는 전반적인 블록체인에 변화를 주기에 아예 다른 코인으로써 존재하게 됩니다.

소프트포크 – 기존의 네트워크에서 수정만 진행

하드포크 – 새로운 규칙을 넣고 특정 시점 이후부턴 아예 다른 블록체인 장부를 가지게 됨

이러한 업데이트로 인해 비트코인의 블록 크기를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개발자들은 이더리움과 같은 스마트컨트랙을 비트코인에 구현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은 스마트 컨트랙이라는 기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의 레이어2라고 불리는 스택스도 네트워크 상에서 nft나 토큰 등이 이루어지고 실질적으로 비트코인 자체에서 이뤄지진 않습니다.

비트코인 자체 온체인에 이러한 스마트컨트랙을 흉내 내려고 하는 것을 바로 비문 (inscription)이라 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처음으로 한 것이 오디널스 재단이고 이는 나중에 Brc-20의 형태로 표준화 됩니다.

이런 기술은 어떻게 구현이 될까요? 먼저 이를 이해하려면 어카운트와 UTXO라는 기술의 특징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어카운트 vs UTXO]

어카운트의 방식은 주로 이더리움과 같은 evm호환 체인이나, 솔라나와 같은 스마트컨트랙이 가능한 체인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UTXO 방식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드포크된 라이트코인 또 이를 하드포크한 도지코인과 같은 코인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방식에서 어카운트 방식은 직관적으로 숫자 형식으로 즉각적으로 잔액이 변경된다는 특징을 지닙니다.

예를 들어 잔고가 10eth인 A에서 잔고가 0eth인 B로 1eth를 전송 한다고 가정하면. 이때 A에서는 1eth가 빠져나가면서 수수료인 소액의 이더리움이 빠져나갑니다. 수수료를 0.1eth라고 가정하면 A의 잔고는 8.9eth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0.1eth는 수수료로 채굴자에게 전송되고, 1eth는 B의 잔고에 들어가게 되며. 이에 B의 잔고는 1eth가 됩니다.

그에 반해 UTXO는 직관적인 어카운트와 다르게 송금이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잔고가 5btc인 A의 계좌는 어카운트와 달리 숫자가 5btc 그대로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5=2+3일 수도 있고 5=1+1+3 이거나 5=2+1+2, 5그대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생성된 블록의 시점에서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 상태로 보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앞선 경우가 평범한 은행 계좌와 같다면, 이 경우는 금 덩어리를 보유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전체 잔액은 금의 무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비트코인이 전송될 때 어떻게 될까요? 만약 수수료가 없는 상태에서 5=2+3인 상태의 비트코인을 가진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2를 전송할 때 문제가 없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떨어지게 전송이 되질 않습니다, 또한 수수료도 생각하면 이는 거의 불가능하죠. 그러면 어떻게 전송을 해야 할까요? 바로 금을 녹이는 것과 같은 작업을 실행합니다.

A의 잔액에서 1btc를 옮긴다고 할 때 A의 2에 해당하는 코인을 녹여서 1btc와 일부 수수료 그리고 남은 btc로 변환을 합니다. 이렇게 변환된 코인을 B에게 전송을 하여 트랜잭션을 완료합니다.

출처 : https://xangle.io/insight/research/6253b47e2d003e735a45c494

그런데 이렇게 btc를 쪼개기에는 사실 btc의 양이 너무 적습니다. 다시 말해 2100만개의 btc를 자연수로만 쪼갤 수 없습니다. (수수료도 그러면 자연수로 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btc에는 최소 단위인 사토시가 존재합니다. 1억 사토시는 1 btc 입니다. (1 btc = 100000000 sats)

즉, 1사토시면 0.00000001btc로써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토시에 앞서 언급한 인스크립션 기술을 통해서 토큰의 명령어를 새겨넣는 것입니다.

이때 비트코인의 최소단위인 사토시를 이용합니다. 비트코인에는 각각의 넘버가 있고, 이를 비트코인 서수라고 합니다. 이러한 비트코인 서수는 몇가지 특징을 지닙니다.

– 독특함과 반복성

– 불변성과 유연성

– 합의 및 검증의 역할

– 블록체인 보안에 대한 기여

– 적용범위

이러한 서수를 통해서 비문은 마치 지폐에 낙서를 하듯 각각의 비트코인에 대해 토큰들에 명령어를 새깁니다. 최대 4mb의 적은 용량에도 새기는 건 몇 글자의 명령어니 용량의 문제도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특정 넘버의 비트코인은 단순히 비트코인의 가치에 더해 이러한 토큰들의 가치도 함축되게 됩니다.

이렇게 확장성을 가지는게 비트코인에게 꼭 장점만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선 여러 의견이 나오는 중입니다.

인스크립션에 찬성하는 쪽은 비트코인의 고유 가치를 넘어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하지만 반대하는 쪽은 마치 지폐에 낙서를 하듯 비트코인 자체의 고유한 가치를 훼손하고, 타 코인들 처럼 여러 스캠들이 난무하는 더러운 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반대를 합니다.

특히나 코어 개발자들 중에서 이러한 반대 입장을 지니고 다음 업데이트 때 이를 없애겠다고 말하기도 하여 한 때 Brc-20토큰들의 가격이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인스크립션에 대해 어떻게 평가 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일종의 NFT를 다시 다른 단어로 바뀌어 부르는 수준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하는 경우도 있고, 아직도 저평가 단계이고 NFT를 넘을 새로운 메타라고 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을 위한 기술이지만 최근에는 다른 코인들에게도 확장되어 적용되고 있습니다. 니어프로토콜, 아이오타 등 여러 코인에게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컨트랙이 가능한 이더리움의 레이어2인 Linea체인에서 인스크립션 민팅이 진행 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기술력이 단순한 투기적 열풍일 지 차세대 기술이 될 지는 아무도 확신할 순 없지만, 최근 핫한 테마인 것은 맞아보입니다.

✅ 본 컨텐츠는 부리또 월렛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오목눈이’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오목눈이님은 블로그를 통해 블록체인 관련 컨텐츠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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